로지텍 M720 5년 사용 후기

로지텍 M720이라는 마우스를 무려 5년동안 사용했습니다. 아! 정확히는 하나의 마우스를 5년동안 이용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개의 마우스를 5년동안 이용을 한 것이지요. 로지텍이 내구성이 그렇게 좋을리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이 마우스만 한 5개 정도 구매했던것 같습니다.

이건 로지텍 공홈에서 가져온것입니다. 보시면 로지텍 마우스 4대장 중에서 가장 마지막을 차지하고 있는 놈입니다. 앞의 세 녀석은 너무 비싼 녀석이라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m720은 가격도 저렴하고 기능도 충분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단하게 제가 이녀석을 5년간 사용한 이유를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저는 저소음 클릭이 필요할 정도로 조용한 공간에서 근무하지 않습니다. 

2) DPI도 높을 필요가 없어요. 업무용을 사용하기때문에 높은 DPI는 도리어 부담스럽습니다. 

3) 저는 여러개의 기기를 이용합니다. 맥도 이용하고, 윈도우도 이용합니다. 그리고 노트북도 이용을하지요. 그렇기 떄문에 하나의 마우스로 여러개 기기를 작동할수 있어야 합니다. m720은 유니파잉 + 블루투스3개를 지원합니다. 유니파잉이 1번을 차지하기 때문에 총 3개 기기와 페어링이 가능합니다.

4) 무한힐이 있어야 합니다. 많은 양의 텍스트를 봐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mx master 3s 처럼 쎄게 휠을 돌리면 무한으로 돌아가는게 멋지기는 하지만,.m720처럼 버튼식도 충분합니다. 

5) 배터리 오래갑니다.

 

이런 이유로 m720을 무려 5년이라는 세월동안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1) 1년에 하나를 살정도로 말도 안되는 내구성입니다. 더블클릭 현상이 너무 자주 납니다. 제 느낌적으로는 건전지를 한번 갈고, 남은 건전지를 반정도 쓰면 아웃이 되더라구요

2) 횡방향 휠이 필요합니다. 틸트로 가능하기는 하지만, 엑셀 작업할때 횡방향 휠이 주는 장점을 한번 맛봐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이런것은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이용하고 있습니다. 로지텍 마우스는 가끔 단종이 되기도 하는데... 이건 좀 오래 오래 가면 좋겠네요. 제 손에도 딱 맞고 좋습니다.

 

아 그리고 가격! 벌크사세요. 벌크가 부담스럽다면 해외 구매를 하세요. 정품은 7만원정도 하지만 벌크랑 해외 구매는 3만원대에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